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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몸값(2022) 캐릭터 소개, 줄거리, 평가

by 듦이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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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포스터
몸값 포스터(출처 : TVING)

1. 몸값 캐릭터 소개

노형수(진선규) : 형수는 박주영과 몸값을 흥정하던 중 잡혀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된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형수는 도망에 성공하지만 무너진 건물에 갇힌 뒤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싸운다. 형수는 주영과 잠시 동맹 관계를 맺으며 자신을 춘천중부경찰서 형사라고 소개하는데 실제로는 경찰공무원 학원에서 서무로 일했다.

박주영(전종서) : 주영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 몸값 흥정 전문가로 어쩔 수 없이 어둠의 세계에 들어섰지만 지진이라는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기고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치밀한 두뇌 플레이를 펼친다.

고극렬(장률) : 극렬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절박한 상황에서 몸값 흥정에 뛰어들었으나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건물에 갇히게 된다. 자칫하면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극렬은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으며 아무리 맞거나 다쳐도 절대 죽지 않고 불굴의 생존력을 보여주는 무서운 사람이다.

2. 줄거리

주영과 형수는 모텔 506호에서 처음 만난다. 형수는 원조교제를 목적으로 주영의 몸값을 흥정하고 샤워를 하러 가고 그 사이 주영은 전화로 다른 사람을 예약하고 장기매매조직 간부 곽희숙에게 알려준다. 형수는 장기매매조직에게 잡히게 되고 주영은 506호에서 장기를 사러 온 사람들에게 형수의 몸값을 흥정한다. 극렬이 마지막에 신장을 낙찰받았지만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지진으로 경매장은 엉망이 되고 주영은 희숙에게 자신이 사장이 돈을 어디에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희숙은 주영을 지하로 떨어뜨린다. 수조로 떨어진 주영은 형수를 발견하고 서로 도와서 건물을 탈출하려 한다. 형수가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히자 민 씨와 부관은 형수를 죽이려 하지만 극렬이 나타나서 도와준다.

주영은 출입구가 막힌 1층에서 비상구를 부수고 사라진다. 형수는 극렬의 도움으로 2층으로 올라가고 민 씨와 부관을 피해 도망가지만 결국 잡히게 된다. 그 와중에 극렬은 형수를 신뢰하지 못하고 때리려다가 오히려 지하로 떨어진다. 다시 올라온 주영은 형수와 다시 만나서 시체를 처리하는 배관을 발견하게 된다.

창고방에 숨어 있던 6명의 입찰인들은 형수가 형사라는 말을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 양아남은 주영을 인질로 잡으면서 형수에게 핸드폰을 가지고 오라고 시킨다. 형수는 다시 내려갔다가 극렬과 재회하고 극렬은 형수에게 책임을 묻는다. 형수는 시체처리관을 알려주면서 극렬을 4층으로 보내고 자신은 3층으로 돌아간다.

주영과 형수는 환풍구를 통해 청소부 방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고려인의 죽음을 지켜본다. 주영은 총을 챙기고는 형수에게 사장방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형수와 주영은 4층으로 올라가서 사장방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극렬이 사장을 인질로 잡고 있고 희숙은 몸을 숨기고 있었다. 사장이 끝까지 금고의 위치를 밝히지 않자 주영은 총을 쏜다.

주영은 사장을 죽이고 형수는 희숙을 죽이게 된다. 둘은 모르핀 금고를 발견하고 극렬의 도움으로 현금이 들어있는 금고도 발견한다. 형수와 주영은 돈과 모르핀을 챙기고 부상당한 극렬에게는 모르핀 앰플 하나를 주고 떠난다.

둘은 5층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나무로 막혀있어서 갈 수 없자 지하 수조로 다시 떨어진다. 주영과 형수는 수조 문을 열고 배관을 통해 저수지로 탈출하는데 저수지에서 모르핀을 맞고 살아난 극렬을 발견하고 동시에 핸드폰 신호가 잡히기 시작한다. 형수는 핸드폰 신호가 약해서 언덕으로 올라가지만 보이는 것은 저 멀리 망한 세상뿐이다.

3. 평가

극 중 진선규는 탁월한 연기로 코미디와 액션, 스릴러 모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드라마는 단편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각 회차를 모두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해서 시청자의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나다. '몸값'은 2023년 4월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2023년 칸 시리즈 진출작 중 유일한 한국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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