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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유니콘(2022)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by 듦이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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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포스터
유니콘 포스터(출처 : 쿠팡플레이)

1. 유니콘 등장인물

스티브(신하균) : 스티브는 K-스타트업 '맥콤'의 CEO로 본명은 남궁이다.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스티브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천재 같은 캐릭터지만 가끔은 약간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신하균-일상

애슐리(원진아) : 애슐리는 맥콤 미래혁신창의력팀의 직원으로 본명은 신새벽이다. 애슐리는 부족한 스펙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스타트업 맥콤에 입사했고 돈이 들어올 때만 행복을 느끼는 물질만능 캐릭터이다. 애슐리는 스티브가 벌여 놓은 일을 수습하며 거침없는 직언으로 맥콤을 정상적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력한다.

원진아-일상

제이(이유진) : 제이는 맥콤 미래혁신창의력팀 직원으로 본명은 이제이다. 제이는 스티브의 클럽하우스 공채를 통해 입사했으며 스티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재지만 항상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이는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유진-일상

모니카(김영아) : 모니카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대박을 꿈꾸면서 맥콤에 들어온 인사팀장이다. 모니카는 항상 수평적 조직구조를 강조하지만 실은 자신의 대기업 커리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부심이 있다.

김영아-일상

제시(배유람) : 제시는 스티브의 비서로 본명은 함재식이며 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시는 약자와 소수 집단을 대변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 엄마 말을 잘 듣고 사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다.

배유람-일상

캐롤(배윤경) : 캐롤은 맥콤 마케팅팀 직원으로 본명은 정초록이다. 캐롤은 바이럴 마케팅 전문가로 모든 이슈와 트렌드를 꿰고 있다. 캐롤은 자신을 빅데이터에 비유하며 항상 자신감에 넘쳐서 마케팅 플랜을 세우지만 캐롤의 허당 끼는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배윤경-일상

필립(김욱) : 필립은 맥콤의 마케팅팀 직원으로 본명은 정필립이다. 필립은 잘생긴 외모와 일에 대한 열정으로 회사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김욱-일상

2. 줄거리

스타트업 '맥콤'의 CEO 스티브와 애슐리, 그리고 신입 직원 제이는 데모 데이에서 맥콤의 야심작 '챠브네'를 론칭하지만 객석의 반응은 영 실망스럽다.

스티브는 주력 사업을 남자 옆머리 다운펌 머신 '챠브네'에서 실버세대 매칭서비스 '어게인'으로 피보팅 하려고 하지만 직원들의 반발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로 하고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본다. 한편 제시는 개발팀으로 부서이동을 하게 된다.

인사팀장 모니카가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사내 가상 화폐 '스티브 머니'를 제안하고 게다가 명절 선물을 스티브 머니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하자 애슐리는 모니카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화폐 전쟁을 벌인다.

스티브는 투자자가 신분을 속이고 인턴으로 입사했다고 확신하고 투자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꾸민다. 한편 캐롤은 필립에게 친구들 앞에서 남자친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애슐리와 제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같이 외근을 나가게 되는데 제시가 눈치 없이 따라붙는다.

스티브는 회사에 침투한 산업 스파이를 잡기 위해 직원들과 MT를 떠나고 직원들을 떠보지만 스파이 색출에 실패한다.

드디어 스파이의 정체가 밝혀지고 스티브와 친분이 있는 경쟁사 사장 '이근호'가 스파이를 통해 스티브의 비트코인을 빼돌리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맥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어게인 GO'를 구상하는데 어느 날 실버 인턴 '찰스'가 치매로 인해 행방불명되면서 전 직원이 '찰스'를 찾아 나선다.

제시의 선행으로 맥콤이 온라인에서 착한 기업이 되자 캐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브랜딩 리뉴얼을 제안한다.

근호는 맥콤을 인수하기 위해 스티브를 회유하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맥콤을 빼앗아가려 하고, 스티브와 근호는 맥콤을 두고 50%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 확보 경쟁에 들어간다.

3. 평가

시트콤 '유니콘'은 코미디언이자 드라마 작가인 유병재가 극본을 집필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현실을 재치 있고 적나라하게 잘 풍자한 작품이다. 또한 신하균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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