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2023)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국민사형투표 포스터(출처 : SBS)

1. 국민사형투표 등장인물

김무찬(박해진) : 무찬은 강력계를 고집하던 엘리트 형사였으나 8년 전 증거 조작으로 좌천되었고 이후 갖은 노력 끝에 서울 광역수사대에 돌아온다. 국민사형투표라는 사건이 발생하자 무찬은 특별수사본부의 팀장이 되어 사건을 조사한다.

권석주(박성웅) : 석주는 법학과 교수로 딸 나래가 살해당하고도 범인이 석방되자 범인을 직접 죽여서 수감된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민수였고 이에 석주는 민수를 비롯한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한다.

주현(임지연) : 주현은 부모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잃었지만 운전자들은 무죄로 풀려났고 그로 인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경찰이 되었다. 주현은 무찬과 함께 개탈의 국민사형투표 사건에 투입된다.

이민수(김권) : 민수는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어린 시절부터 권석주 교수를 존경해서 그에게 집착하게 된다. 민수는 개를 죽여서 마당에 파묻는 범죄를 저지르다가 어느 날 석주의 개를 건드리게 되고 석주가 이를 지적하자 앙갚음으로 석주의 딸 나래를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다.

김지훈(서영주) : 지훈은 석주의 수양아들로 본명은 김태영이다. 지훈은 어릴 적부터 석주의 사랑을 받아 석주를 아버지처럼 따랐고 나래와도 남매처럼 지냈다. 어느 날 나래가 유괴되고 성폭행 끝에 죽임을 당하자 석주는 무죄로 풀려한 범인을 죽이고 경찰에 잡히는데, 지훈은 이를 전부 목격하고 트라우마를 입는다.

2. 줄거리

1화 : 악질 범죄자에 대해 사형 여부를 투표하는 메시지가 전 국민에게 전송되고 이는 '국민사형투표'라고 불린다. 광역수사대 팀장 무찬은 사건의 범인을 쫓기 시작하고, 사이버수사대 경위 주현은 단서를 발견한다.

2화 : 무찬과 주현은 국민사형투표의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고 과거에 딸 나래를 살해하고도 석방된 범인을 직접 처단한 석주를 개탈로 의심한다. 하지만 예고된 2차 투표는 점점 가까워져만 온다.

3화 : 사형 집행 과정에서 무찬이 중상을 입자 여론은 순식간에 들끓는다. 한편 개탈의 영상에서 단서를 찾은 주현은 추적 끝에 무찬과 석주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다.

4화 : 무찬은 언론을 동원해도 사형투표를 막지 못하자 곤란해지고, 개탈은 여전히 정체를 숨기고 있다. 무찬과 주현은 석주에게 지속해서 편지를 보내온 '1호팬'의 편지에서 개탈의 흔적을 발견한다.

5화 : 무찬은 개탈을 잡기 위한 석주의 협조 속에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한다. 한편 무찬과 주현은 개탈의 방해로 3차 투표의 희생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석주는 때를 틈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6화 : 무찬과 주현은 드디어 개탈 용의자를 잡지만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한편 석주는 무찬에게 딸이 죽었을 때의 진실을 요구하고, 무찬과 주현은 드러난 개탈의 정체에 충격을 금하지 못한다.

7화 : 무찬은 민수가 개탈임을 확신하고 석주는 나래의 사망사건에 공범이 있음을 알게 되지만 민수를 잡을 결정적 증거는 아직 없다.

8화 : 무찬은 석주를 민수와 만나게 하지만 주현은 민수의 정체에 의문을 느낀다. 한편 다음 투표 대상자는 사형수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 벌어진 투표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다.

9화 : 투표를 계획한 인물은 석주였고 그의 진짜 목표는 민수이다. 하지만 민수는 되려 투표를 빼앗아 악용하고, 석주는 민수에게 복수하려 한다. 한편 무찬과 주현은 석주와 민수 둘 다 잡기 위해 수사망을 치다가 충격적인 영상을 발견한다.

10화 : 무찬과 주현은 민수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지만 민수는 먼저 자수해 버린다. 하지만 석주는 민수를 투표 대상자로 올리는 데 성공하고 민수의 생사는 무찬에게 달렸다.

11화 : 마지막 투표가 시작되고 석주는 생을 마감하려 한다. 지훈은 자신이 개탈임을 공개해서 석주를 살리려 하지만 개탈에게 걸린 거액의 현상금 때문에 목숨이 위험하게 된다. 무찬과 주현은 석주와 지훈을 찾아야 하지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12화 :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일단락된 후 나래 살해 사건도 다시 처벌이 이루어지고 무찬과 주현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3. 평가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주연배우 박성웅과 임지연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원작 웹툰 '국민사형투표'의 내용을 잘 풀어낸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본 작에서는 악질 범죄자에 대한 처단을 전 국민의 손에 맡긴다는 부분이 신선한 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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